전라남도 곡성의 여행지 기차마을 장미축제 계곡 물놀이 동악산 도림사

영화 곡성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전라남도 곡성은 영화의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지 이름만으로도 왠지 스산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하지만 영화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가족단위로 나들이 가기 좋은 고장이 곡성입니다. 대표적으로 아이들도 좋아하는 기차마을이 있고 매년 5월이 되면 수억만송이의 장미를 볼 수 있는 장미축제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1. 기차마을

옛 기차 철도를 활용하여 만든 레일바이크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자연과 함께 레일바이크를 즐겨보며 기차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곡성 기차마을에서는 5.4km의 구간을 레일바이크로 여행하는 것이 주요 활동입니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기차 철도를 따라 가다 보면, 그 길에 자연 경관과 함께 돌담길, 밭둑, 주택지 그리고 호젓한 계곡과 강이 흐르는 경치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현대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차 여행의 로망을 그대로 살린 곳이라 기차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여행지입니다. 레일바이크 이외에도 기차마을 내에서는 산책로를 따라 자연의 경치를 즐길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목공예체험, 쥐라기 썰기, 복국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가졌습니다. 따라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즐거운 여행지로 유명합니다. 또한 곡성 기차마을 주변에는 광치유원지, 학동소굴 등의 관광지가 있어 함께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2. 섬진강 침실습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강 중 하나인 섬진강의 하류 부근에 위치한 수많은 철새들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수많은 철새들이 서식하는 국가적 중요 생태환경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습지입니다. 이 곳에는 약 200여종의 철새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북극에서 내려온 화이트풋 거위, 자작나무 수리부엉이, 기다란부리마도요들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도 유명한 배회성 백조도 새종으로 발견되어, 전 시민들을 끌어들이기도 합니다. 섬진강 침실습지에서는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다리 위의 초록색 둔촌습지 교량에서는 철새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철새들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한 철새사진전과 철새교육센터, 철새를 관찰할 수 있도록 서식지에 산재한 수많은 생태해설판 등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봄과 가을에는 많은 철새들이 오므로, 그 때 방문하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철새들의 서식지이므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해주세요.

 

3. 장미축제

매년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열리는 대규모 국제 꽃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도시인 곡성군에서 열리며 매년 대형 행사와 다양한 문화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장미축제는 민속촌, 기차마을, 곡성호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이루어집니다. 특히 민속촌에서는 다양한 소품과 미디어 아트작품들로 장식이 된 미니어처 정원을 비롯해 맛집 거리, 축제 시간에는 축제특별활동과 함께 기대되는 밤에는 불빛이 예술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불꽃쇼 등이 준비됩니다. 장미축제에는 다양한 문화 공연도 함께 진행됩니다. 예를 들면, 방송에서 유명한 다양한 가수들의 공연과 동시에 전통무예, 마술쇼 등도 준비됩니다. 또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많이 있어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무엇보다 축제 기간 동안 곡성군 내에 피어있는 장미들이 끝없이 이어지는 경치가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따라서 장미 축제가열리는 시기에는 곡성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며, 국내외에서도 유명한 꽃축제 중 하나입니다.

4. 도림사계곡

지방 기념물 101호로 지정되었으며 다양한 암벽과 돌맹이,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있는 자연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도림사 계곡은 골짜기에 위치해 있으며, 깊은 계곡 안에는 맑은 계곡물과 경치가 한창입니다. 계곡은 2.5km 이상이며, 물 하나에도 대자연 속 미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맑고 깨끗한 계곡물은 어린이들은 물놀이를하며 즐기기에, 성인들도 쉬어가며 자연의 힘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또한 도림사 계곡 주변으로 가면, 물놀이 하는 곳도 있으며, 계곡을 따라 좋은 산책로도 뚫긴 성향이 강합니다. 계곡 여행 외에 다른 관광지와 함께 들르면 더욱 즐길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도림사 계곡은 대한민국 내 무척 미적인 산책로를 제공하는 자연 경관으로서, 가족단위로 혹은 연인끼리 천천히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계곡물이 깨끗하니 물놀이도 가능하며, 관광지와 함께 찾아가면 좀더 활기찬 관광이 가능합니다.

5. 동악산 도림사

조선시대에는 유교 역사와 예술의 중요한 역사적 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곳은 자연과 고즈넉함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사찰로, 명상등 주변 사람들의 휴식처로 인기가 많습니다. 동악산 도림사는 신라 무열왕 7년(660년)에 원효대사가 건립했다고 알려져 있습습니다. 그 이후 여러 차례 수리와 보수 공사를 통해 현재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사찰을 구성하는 주요 건물로는 보광전, 약사전,응진당, 명부전 등이 있습니다. 절 입구에 허백련 화백의 도림사 현판이 걸려 있고 보광전의 계단을 오르며 언약을 하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어 좀 더 의미 부여를 할 수 있는곳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사찰 주변에는 동악산 국립공원이 있어, 예쁜 산책로를 걷을 수 있으며, 대나무숲, 수령림, 산 자락 정자 등 다양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봄과 가을, 추천합니다. 봄의 노란 물결, 가을의 붉은 봉오리를 감상할 수 있어서 사진촬영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좋은 장소입니다.

◈ 마무리하며...

청정한 계곡수와 아름다운 경관이 많은 전라남도 곡성에서의 여행은 가족, 연인들이 여유를 즐기러 떠나기 좋은곳이라 생각됩니다. 답답하고 빠르게만 흘러가는 일상에서 한가함과 여유를 찾아 떠난다면 제대로된 힐링을 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