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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전남 완도로 떠나는 여행지(전복, 명사십리, 제주도 배편, 완도타워,청산도)

by 네이비451 2023.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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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남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완도는 바다여행을 목적으로 떠나기 좋은 도시입니다. 전남 신안만큼 많은 섬은 아니지만 26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해상무역이 활발했던 신라시대에는 중요한 거점 역할을 했던곳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숭고한 역사를 보러 떠나기 좋습니다. 그럼 완도의 매력은 뭐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완도타워

완도를 가장 높은곳에서 전체적으로 바라보고 싶다면 완도타워에 오르면 됩니다. 푸르른 바다와 고장 모두를 바라볼 수 있으니 여행시 일정에 꼭 포함해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년 9월에 준공되었으며 전망층 높이는 51.4m이지만 최고 높이까지는 76m나 됩니다. 낮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면 어둠이 내려앉으면 야경과 함께 완도타워에서 밝히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환상적인 레이저 쇼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완도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곳이니 현대식 건물에서 아름다운 고장의 모습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완도타워

2. 청산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푸르름이 사시사철 이어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섬입니다.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많이 살지는 못했었는데 이유중에 하나가 잦은 왜구의 침략으로 살기 위험한 장소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었기에 경치에 대한 이야기는 두말하면 잔소리라는 표현이 맞는듯 합니다. 서울 여의도의 5배정도의 크기인 청산도는 완도항에서 1시간정도를 배로 이동해야 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4개의 유인도(대모도, 소모도, 여서도, 장도)와 무인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통편이나 발전이 안되어 있는 탓으로 주로 노년층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바다로 나가는 요충지였기에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이어서 군대가 주둔하기도 했던곳입니다. 더 과거로 올라가면 고인돌이 현존하는걸로 봐서는 청동기 시대에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지냈을거라고 추측되어집니다.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도청항이 고등어 어업기지로 자리잡을만큼 유명한 곳이었으나 1970~1980년대 어업기술의 발달로 인해 무자비한 방식으로 어업을 하다보니 풍성했던 어업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어버렸습니다. 한국영화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넘었던 영화 "서편제"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청산도는 배로 들어가는 수고스러움이 있지만 그 수고스러움을 보상해줄만큼 충분한 매력을 머금은 섬입니다.

완도 청산도

3. 명사십리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피서지로 유명한 곳의 이름들중 명사십리는 빠지지 않는 곳입니다. 부드러운 모래로 모래찜질을 상상하는 해수욕장의 모습을 담고 있는 명사십리는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수영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조선후기 철종의 사촌 동생 이세보라는 인물이 안동 김씨 일가의 모함으로 유배를 온곳이 명사십리가 위치한 신지도였습니다. 너무나 억울했던 이세보는 이곳에서 많은 시를 읊었는데 이세보의 귀향살이가 끝나고 한양으로 돌아온 뒤부터 이곳에서 비바람만 불면 울음소리와 같은 소리가 계속 들린다 하여 명사십리(鳴沙十里)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완도 명사십리

4. 완도 특산품 전복

청정바다를 슬로건으로 걸만큼 깨끗한 바다환경을 자랑하고 있는 완도에서는 바다의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전복이 많이 생산되는 곳입니다. 수요에 비해 부족했던 전복의 소비량을 맞추고 보양식으로 알려진만큼 가격도 그만큼 높았기에 많은 어업인들이 전복양식에 뛰어들게 되었으나 바다 환경에 따라 커다란 피해, 손해를 볼 수 있는만큼 전복양식의 바다 환경은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완도는 전복 양식에 좋은 환경이기에 규모는 점점 커져 완도하면 전복이 떠오를만큼 유명해지게 된것입니다. 현지에서 사는만큼 온라인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싱싱한 전복을 집에서 하루만에 받아볼 수 있는만큼 전복의 소비량은 점점 늘어만 가다 최근 일본의 원자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다는 소식에 소비량이 급격하게 줄어 가격 또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완도 활전복

5. 완도 여객선터미널(제주도를 비롯 인근 섬)

바다로 나가는 중요한 위치인만큼 목포 여객선터미널만큼 큰 규모는 아니지만 완도쪽에 가까운곳에 계시다면 굳이 목포까지 올 필요가 없을정도 많은 운항 노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제주도 배편 또한 운영하고 있으니 인근섬과 제주도를 방문하신다면 참고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ㄱ) 규모

                                                                                                                                                                               (단위 = ㎡)

구분 부지면적 건축면적 대합실
수용인원
연안, 국제 20,241 3,714.62 1,479 1,750명

ㄴ) 주차장 운영

구분 소형 자동차(2.5톤 이하) 대형자동차(2.5톤이상)
기본(1시간) 무료 무료
+30분마다 500원 미운영
하루권 5,000원
월 정기권 50,000원

완도 여객선터미널

◈ 마무리하며...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을 원하시거나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편이시라면 바다를 끼고 있는 다른 바다 도시보다는 좀 더 한가하면서 여유로운 하루를 저렴한 해산물을 맛보며 보낼 수 있는곳입니다. 전라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온종일 또는 1박이상의 시간을 계획하시고 일정을 짜신다면 꽤 괜찮은 도시를 알게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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