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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효진 김래원 강기영 주연의 가장 보통의 연애

by 네이비451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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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결혼 소식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뜨겁게 받고 있는 배우 공효진이 출연했던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를 아주 우연찮게 보게 되었다. 평소 목소리가 멋진 남자 배우로 생각했던 김래원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장난기 가득함을 보여주었던 강기영의 출연은 무조건 봐야겠다는 느낌적인 느낌을 주었다.

 

가장 보통의 연애

 

제목처럼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상황 설정에서 약간의 재미를 위해 픽션이 가미된 듯 하지만 좀 과하게 이야기하면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재훈(김래원)은 전애인이 자신의 집에서 다른 남자와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헤어지지만 그 아픔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고 매일 술로 하루하루를 허무하게 보내고 있다. 그런 그의 직장에 새로운 직원 선영(공효진)이 입사하게 되는데 첫 만남이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잘못해놓고 자신에게 질척거리는 애인에게 쓴소리로 시원하게 호통(?) 치는 모습을 재훈이 보게 된 것이다.

 

여자에게 상처가 있던 재훈이기에 선영의 그런 모습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기에 첫출발은 좋지 않았으나 시원스럽고 거짓 없는 선영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되는데...

 

가까워질 듯하면서 가까워지지 못할 것 같은 그들의 신경전은 영화를 보면서 내가 겪고 있는 일이라면 나는 어떻게 할까?라는 감정 이입이 제대로 되는 꽤 몰입도가 강한 영화라고 평가한다.

 

영화를 원래 2번은 잘 시청하지 않는데 이 가을 허전함이 커서 그런지 영화 속 그들의 연애사를 자꾸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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