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이미연 곽도원 김동준 이경영 출연 영화 회사원

피지컬 좋은 배우를 꼽으라면 무조건 순위에 들어가는 배우 소지섭이 출연한 액션 영화 회사원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때론 부드러운 미소로 멜로 영화에 출연해 여심을 흔들기도 하지만 때론 강렬한 눈빛으로 액션 영화에도 출연해 카멜레온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소지섭이 살인청부 요원으로 활동하는 내용입니다.

 

액션 영화 회사원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낯선 설정에 다소 현실감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2012년 10월 개봉한 영화 회사원은 살인청부업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번듯한 금속 제조회사로 포장되어 있지만 실질적인 업무는 살인청부업을 하는 회사로 보통 극소수의 인원으로 비밀리에 움직인다는 킬러의 느낌을 완전히 다른 설정을 했습니다. 회사 인원도 많고 양지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다가 지령이 내려오면 담당자가 움직이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이 회사의 에이스 영업 2부 과장 지형도(소지섭)는 얼굴의 표정 변화가 거의 없을 정도로 침착하고 냉정한 인물입니다. 이런 것 저런 것 생각하지 않고 회사의 명령에만 움직여온 그에게 자신과 너무나 닮은 훈(김동준)을 만나게 되면서 자신이 지금껏 살아왔던 지난날들을 돌이켜보게 됩니다.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너무나 아꼈던 훈을 제거하라는 명령이 내려오게 되고 혼돈이 온 형도는 어느 정도 결정을 하고 훈의 집을 찾아가게 됩니다. 훈의 집 앞에서 만나게 된 고등학생 일진들을 한 손으로 가볍게 제압하는 모습은 짤방으로 많이 돌아다니는 영화 회사원의 명장면 중에 하나입니다.

 

훈의 집안으로 들어간 곳에서 어릴 적 너무나 좋아했던 가수 유미연(이미연)을 만나게 되는데...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냉혈한처럼 임무에만 충실한 사람이 될 것인지... 감정이 있는 사람으로 다시 돌아갈 것인지... 귀로에 놓인 지형도의 모습을 상상해가며 보다 보면 어느새 영화는 출연진들을 보여주는 자막이 올라가고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