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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송혜교 박보검 종영 드라마 남자친구

by 네이비451 202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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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배우들 중에 많은 이슈를 몰고 다니는 배우 중에 한 명이 송혜교가 아닐까 싶다. 그런 그녀가 출연한 드라마나 영화는 항상 주목을 받기 마련인데 여기에 박보검의 합류는 대한민국 여심과 남심을 흔들기에 충분했다고 할 수 있다. 

 

송혜교 박보검 주연의 로맨스 드라마 남자친구

 

드라마가 항상 아쉬운 건 결정적인 장면에 다음회를 기다려야 하는 감칠맛이 있어서이지 않을까 싶다. 그런 아쉬움이 싫어서 종영 드라마를 한꺼번에 몰아보는걸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최근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부쩍 다가와 버린 이 가을과 너무나 어울리는 드라마 남자 친구를 늦게나마 정주행 해보았다.

 

차수현(송혜교)은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국회의원 차종현(문성근)의 딸로 평생을 살아왔고 그런 부모에게 도움이 되고자 일종의 정치자금줄을 담당했던 태경그룹의 회장 김화진(차화연)의 며느리가 되었으나 수현을 너무나 구속하는 화진으로부터 해방시켜주고자 다른 여자가 생겼다는 핑계로 이혼을 요구하는 로맨티시스트(?) 정우석(장승조)의 전부인이다. 

 

이혼과 함께 하락세였던 동화 호텔을 위자료로 받게 되고 동화호텔을 일류 호텔로 만들어 가던 중 쿠바에 호텔 부지를 알아보기 위해 떠난다. 그곳에서 우연찮게 취업 전 여행을 떠나온 김진혁(박보검)을 만나게 되고 서로의 신분을 모르고 친해지게 된다.

 

여행과 출장에서 돌아온 그들은 친구에서 같은 회사 대표와 갓 입사한 신입사원으로 위치가 바뀌게 된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 전혀 개의치 않게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진혁에게 매력을 느끼게 되고 그런 그녀에게 때로는 과감하지만 자연스럽게 다가가게 되는데...

 

누구나가 예상한 것처럼 그들의 사랑이야기는 순탄치 않다. 하지만 그런 그들을 응원해주는 주변 인물들의 노력을 보는 것도 드라마를 보는 재미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16부작으로 되어 있기에 짧지 않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만 가을에 너무나 어울리고 현실과는 조금 동떨어진 설정이기 하지만 송혜교 박보검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드라마 남자친구를 보는 충분한 이유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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