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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최우식 김다미 박진주 서정연 노정의 출연 드라마 그 해 우리는

by 네이비451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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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하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청춘 드라마 그 해 우리는 학창 시절 한 번쯤은 겪어봤을 순수한 사랑이야기로 주로 중국 대만 쪽에서 많이 다루는 소재였습니다. 한동안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소재였기에 조금은 더 풋풋한 이야기가 궁금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최우식 김다미를 주축으로 김성철 노정의 박진주 서정연 등 다소 낯선 배우들이 등장하지만 최우식 김다미만으로도 드라마 시청하기 위한 이유는 충분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 해 우리는

 

포스터를 보기 전 제목만 들었을 때는 중국 드라마인 줄 알았습니다. 중국어를 번역해 놓은 듯한 다소 어색한 제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스물아홉이 된 너와 나의 기록이라는 글귀를 보고 왠지 모를 순수한 사랑이야기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드는 드라마였습니다.

 

최웅(최우식)은 미술적으로 천재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지만 공부에는 영 관심이 없는 학생입니다. 그에 반해 가족은 할머니뿐인 국연수(김다미)는 공부하는 게 가장 재밌고 성적도 1등인 모범생으로 최웅과는 약간 거리감이 있지만 방송국에서 1등과 꼴등의 만남을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둘은 짝꿍이 되어 티격태격하게 됩니다.

 

전혀 가까워질 것 같지 않은 그들의 성격차이를 보여주지만 우리가 어릴 적 좋아하는 사람은 더 못살게 굴듯이 둘은 그런 관계 속에서 점점 가까워져 갑니다. 청춘 드라마에 불문율이라고 할 수 있듯 등장하는 제3의 인물. 김지웅(김성철), 엔제이(노정의)는 그 해 우리는을 긴장감속으로 끌고 가는 인물입니다.

 

김지웅은 불우한 가정이지만 최웅과 같은 이름이라는 이유만으로 최웅네 집에서 아들처럼 대우를 받는다. 그런 사이이기에 최웅보다 먼저 국연수에게 관심을 갖었지만 표현이 서툰 것도 있었지만 최웅 때문 에라도 고백을 못하게 됩니다. 그 사이에 잘 나가는 아이돌 엔제이(노정의)가 최웅의 작품에 관심을 갖으며 둘의 만남의 이뤄집니다. 늘 자신에게 열광하는 대중들과 다르게 대면 대면하는 최웅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데...

 

국연수의 선배이자 가장 친한 역할로 인물 이솔이(박진주)는 이 드라마에서 빠져서는 안 될 재밌고 활력 넘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쌀쌀한 요즘 같은 날씨에 정주행 해도 좋을법한 드라마라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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